남철우(경기체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남철우는 지난 10일 수원 경기체육고등학교 레슬링장에서 열린 도대표 최종선발전 고등부 그레코 55㎏급 결승서 김유찬(파주 봉일천고)을 8대0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77㎏급 한다호(봉일천고)도 같은 팀 함지용을 역시 8대0 판정으로 제치고 도대표로 선발됐고, 63㎏급 이효재(수원 계명고)와 60㎏급 이종성(경기체고), 67㎏급 윤광원(성남 서현고), 130㎏급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도 패권을 차지하며 도대표 출전권 손에 거머졌다.

자유형 65㎏급 결승서는 윤광원이 조영우(봉일천고)를 제쳐 체전 도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고, 61㎏급 조현수(경기체고), 74㎏급 안덕진, 86㎏급 강윤석(이상 서현고), 125㎏급 이정호(홍익디자인고) 등도 우승해 역시 도대표로 선발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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