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일본 도야마현에 위치한 이미즈상공회의소가 방한해 간담회와 현지 시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상의와 이미즈상의는 2004년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교류를 갖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의 연임 축하와 내년에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양 기관의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마키타 카즈키 이미즈상의 회장 등 12명의 방문단은 인천도시역사관을 찾아 인천의 과거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남동구 인천상의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인천의 성장잠재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강신 회장은 "양 상의의 변하지 않는 우정과 교류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고, 마키타 카즈키 회장은 "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처한 문제 해결을 위해 두 기관의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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