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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24시간 무더위쉼터 운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기상청의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운영한다.

우선 연수경로당과 연수1차영구임대아파트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 샘말경로당 외 3개소는 주말 운영하고 청학골과 용담마을 경로당은 야간에 운영한다. 24시간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에는 냉방비와 물품이 지원된다. 또 연수경찰서와 소방서 도움을 받아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 비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구는 24시간 무더위쉼터 외에도 각 동 주민센터, 새마을금고, 남인천농협,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3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쉼터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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