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광복회원,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손공리 애국지사의 자녀인 손홍국(일산서구)씨와 김종언 지사의 손자인 김정출(덕양구)씨가 각각 건국훈장(애족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고양시립합창단과 넌버벌퍼포먼스 공연팀의 기념 공연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참석 내빈에 대한 최대한의 격식을 갖춰 경축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육군 9사단 군악대와 덕양구 교통행정과, 덕양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105만 시민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경축식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개별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교 1 공영주차장(행사 당일 무료)에 주차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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