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맞춤형 지도의 날’을 운영,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의견을 듣고 있다.  <김포시 제공>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맞춤형 지도의 날’을 운영,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의견을 듣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현장 맞춤형 지도의 날’을 운영해 농업인과의 소통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매주 목요일을 ‘일제출장의 날’로 지정, 분야별 농촌지도사를 3인 1조로 편성해 담당 읍·면을 찾아 당면한 영농 실천사항을 지도하고 농업인이 직면한 어려움을 청취해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업무 위주의 출장으로는 농업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데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것이 최고의 농업 관련 서비스라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한 병해충 예찰을 통해 신속한 방제조치로 피해 손실을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기센터는 내실 있는 농업인 상담을 위해 일제 출장 전 핵심 사항에 대해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하루 60~100명의 농업인과 소통하며, 출장 당일 이뤄진 주요 상담 내용과 정보를 전 직원이 공유해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 지도를 통해 얻어진 각종 상담자료는 지도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농업인 곁에서 소통하는 농촌 진흥·지도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아 나갈 방침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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