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평택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디자인 설문조사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상품권 디자인(안) 설문조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설문 참여 방법은 5천 원권에 어울리는 디자인, 1만 원권에 어울리는 디자인, 5만 원권에 어울리는 디자인 등 제시된 6가지 디자인(안) 중에서 중복되지 않게 선택하면 된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평택사랑 상품권은 평택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가맹점에서는 카드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들은 상시 6%, 명절 연휴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시는 올 2차 추가경정예산에 상품권 발행 사업비를 반영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상품권 및 가맹점 모집을 홍보하고, 마케터를 채용해 권역별로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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