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하이테크센터에서 청소년들의 드론 제어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미래신기술 아카데미 ‘드론으로 만드는 스마트시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중고생 8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코딩을 이용한 드론 활용 아이디어를 겨루는 해커톤 경진대회다. 1~4명이 한 팀을 이뤄 방범·환경·복지·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법을 찾는다. 11개 팀에 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권장우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은 "코딩으로 드론을 제어하는 능력을 배양해 미래 신산업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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