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 중 마지막 1개 필지(E5-2)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E5-2 용지는 외국인투자기업, 히든챔피언, 수출바우처 선정기업 등 글로벌 기업과 대학부설연구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한 산학연 대상 용지이다. 이곳은 공동 R&D센터 건립 등 산학융합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E5-2 용지의 분양면적은 1천86㎡이며, 분양금액은 약 41억4천800만 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 이하로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사는 오는 10월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아 입주자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5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26개 산업시설용지 및 복합용지에 자율주행, 로봇, 차세대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총 45개의 혁신·벤처기업을 입주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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