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기존 9곳이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연말까지 17곳으로 확충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불과 1년 사이에 국공립어린이집의 수가 약 2배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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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 지구 등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구가 급속이 증가해 이에 따른 보육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집 확충사업은 아파트 관리 동을 무상으로 임차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가능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특히 오는 2019년에도 감일지구 내 A3블럭과 A-6블럭, 미사지구 내 A-24블럭과 A-25블럭 등 4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키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부모와 아이들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추가 지정, 6~36개월 미만 양육수당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사업 실시, 평가인증 어린이집 대상 환경 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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