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부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각종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조사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2천700여 명이다.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키, 체중, 혈압을 측정하고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한 1:1 면접을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관리상태, 이환, 의료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234개 문항이다.

조사원은 목걸이용 신분증과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수립의 근거가 되며 부천시 보건사업 평가의 기준이 되는 기초자료로 사용되므로, 원활한 조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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