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시민 참여를 위한 정책제안 창구를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열린혁신 씨앗제안’을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린혁신 씨앗제안은 시민을 공사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수혜자에서 적극적 정책 입안자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관점의 변화라 할 수 있다.

정부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해 사회적 가치와 참여와 협력, 낡은 관행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씨앗제안에 접수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정책제안은 경영환경을 반영하고, 담당자와 시민이 함께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2019년 예산 및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부문에 대한 시민의 아이디어의 경우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 유한기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가 주차장, 체육시설, 도서관운영 및 시설물관리 등에 대한 시민주도 및 시민참여를 통해 민주적인 경영을 실천하고, 서비스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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