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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착에 힘 보태고 소수당 배제없는 협치 앞장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2018년 08월 15일 수요일 제5면

제8대 가평군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송기욱(55·민)의원이 의장으로 선출했다. 가평군의회는 군민 목소리가 군정 밑거름이라는 각오로 언제나 열린 의회로 소통하는 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민의를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열린 의회를 표방한 송 의장을 만나 의정운영 방향과 임기 중 목표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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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송 의장과의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이 됐다.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협치가 중요한데.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인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여당의 압승 형태로 원 구성이 됐다.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통령은 이번 결과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당장 높은 지지율로 다수당이 됐지만 이는 우리 자신에 대한 지지가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다.

 군민들은 이제 더 이상 특정 정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아닌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정당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협치 부분 역시 마찬가지다. 당을 떠나 초당적인 차원에서 모든 사안을 합리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가평군의 예산을 결정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에 당리당략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 여당의 의견만을 중시해선 결코 원활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없으므로 야당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며 의사를 결정하는 의장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초선의원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생각과 지방의회 위상 확립을 위한 특별한 대책은?

 ▶제8대 가평군의회에는 초선의원들이 많이 계시며 이에 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에 의구심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초선의원일지라도 그동안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지역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평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더 의욕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생각한다.

 갈수록 지방정치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관심 그리고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의회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가평군의회는 지방분권이 하루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량을 높여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 설정은?

 ▶의회와 집행기관은 그 기능과 역할이 다르지만 지향하는 목표는 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의회와 집행부는 대립과 갈등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과 모습으로 공동의 선을 추구해 나아 갈 것이며, 가평군의 여건에 맞는 합당한 시책과 사업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군민이 행복한, 미래가 있는 가평을 만들어가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의원이자 의장으로서의 각오, 군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새로운 8대 의회 개원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차고 활기 넘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나가겠다. 군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군민의 소리를 바로 듣고 실천하며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새로운 8대 의원 모두는 협심 단결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가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군민 여러분을 가족처럼 아끼며 사랑하고 봉사하는 참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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