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은 시대에 발맞춰 드론을 이용한 벼 병충해 공동방제에 앞장서 농가들의 생산비를 크게 줄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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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주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선택 품종별로 농협보유 3대와 협력업체 6대를 활용해 도열병 및 벼멸구, 영양재, 노린재 등을 공동방제 했다

여주, 강천 일원에서 9일간 방제한 면적은 270만7천㎡에 달하고 혜택을 본 농가는 287여 농가에 이른다.

이광수 조합장은 "드론을 이용해 영농환경이 불리한 지역에도 적기에 각종 농작물 씨앗을 직파하고 병해충을 예방해 영농경비 절감 및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싶다"며 "원로조합원 무료건강검진, 조합원자녀장학금, 영농자재 구입비환원,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수리비운반지원, 농축산물 출하농가지원 등 농업인 환원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사회공헌 및 복지향상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농협은 앞으로도 농업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가가는 농정으로 고충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선도적인 영농활동을 계획하고 일손이 부족한 벼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방제용 드론을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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