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치매센터는 453㎡ 규모로 가족사랑방, 프로그램실, 운동실, 상담실, 정밀검사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치매상담과 치매진단 검사,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 예방교실,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모임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치매예방 특화사업으로 순환그룹운동 시스템을 도입하고, 민첩성과 방향 감각을 향상시키는 시인지훈련시스템, 두뇌 기능과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전산화 인지치료 시스템을 통한 인지강화 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조광한 시장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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