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기초자치단체로 최초 개최한 ‘남양주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 개최한 ‘남양주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개최한 ‘2018년 남양주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전국 15세 이상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한 남양주시 도시문제 방안 구상’을 주제로 열렸다.

대회엔 29개팀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박 2일 동안 주제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도움을 통해 IOT 디바이스를 만드는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특히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은 물론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의 최우수상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방지함은 물론, 대피로와 소방시설의 불법 적재를 감지해 사전에 예방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개발한 ‘삐약이 탐험대’ 팀이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이 42.195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기획,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말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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