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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시간 외출 눈 건강 챙기세요

여름철 눈 건강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8년 08월 15일 수요일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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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래 인하대병원 안과 교수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연인, 친구끼리 계곡으로, 바다로, 워터파크 등으로 피서를 떠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수질 상태가 좋지 않은 물놀이 환경에 노출될 경우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요즘 연일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을 만큼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신체 리듬과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예상되고,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한 세균, 바이러스 등의 왕성한 번식으로 전염성 안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안질환은 유행성 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 대표적인데 대개 물놀이 후 발생되기 때문에 물놀이 후 눈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충혈, 눈곱 과다, 눈물 흘림 등이 있으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발병 시 신속히 안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결막염의 예방법으로는 물놀이 시 물안경을 착용해 청결하지 않은 물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물놀이 후 반드시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가볍게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일단, 유행성 안질환 등에 걸린 이후에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가족 중 안질환 환자가 있을 시 수건, 침구, 화장품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손 위생 관리는 필수인데, 물놀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비누나 손 세정제로 손을 씻어야 하며, 손 소독제까지 사용하면 더 좋은 감염예방이 된다.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동은 피하도록 한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눈 건강 유지 방법이다. 특히, 여름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 될 경우 눈이 쉽게 충혈 되고 피로감이 증가하기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 증가로 인해 눈이 뻑뻑하고 쉽게 충혈이 되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지 말고, 휴대전화를 오래 보지 않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주기적으로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

<도움말=인하대병원 안과 김나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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