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양궁 꿈나무’ 만수북중 김정민(3년)이 남중부 리커버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정민은 지난 13일 전북 임실 오수양궁장에서 열린 ‘화랑기 제39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 남중부 리커버 개인전 결승에서 김재덕(예천중)을 6-4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정민은 이 대회 37회부터 39회까지 남중부 리커버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김정민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중고양궁대회 1위와 전국소년체전 2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김정민은 올해 3연패를 위해 대회 준비부터 집중적으로 훈련했고, 그 노력이 이번 3연패 결과를 낳게 됐다.

이경숙 만수북중 양궁코치는 "(김)정민이는 전국 중학부 양궁꿈나무로 내재된 기량이 탁월한 선수"라며 "이런 실력이라면 내년에 고교에 진학해도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 상위권에 포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