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소재 침구 관련 제조업체인 정도실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나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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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은 15일 관내 기업인 정도실업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이불커버 162장, 베개커버 3천여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품인 이불커버 및 베개커버는 약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서 양평군내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폭염에 대비한 여름용과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용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각훈 정도실업 대표는 "불볕더위에 지친 이웃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이불 후원 행사를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강상면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자원봉사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업이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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