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효주, ‘육군항공 홍보대사’로 명받았습니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가 여자프로골퍼 김효주(23·롯데골프단/YG스포츠) 선수를 ‘육군항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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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허건영 항공작전사령관(소장)을 비롯 김효주 선수와 가족,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 팬클럽회원, 부대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및 조종복과 머플러 수여하고 이어 아파치 헬기 소개 및 탑승,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김효주 선수는 육군항공 조종사의 상징인 ‘조종복과 머플러’를 착용한 뒤, 일일 조종사로 변신했다. 특히 아파치 조종사들과 함께 광복절과 정부수립 기념일을 축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허 소장은 이날 "어떠한 상황에서도 ’더 멀리, 더 정확하게‘를 지향하는 정신은 육군항공과 골프가 매우 닮았다"며, "평소 강한 정신력과 투혼을 가진 김효주 선수의 모습은 본연의 임무수행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육군항공 장병들의 모습이 일치되기 때문에 ’육군항공 홍보대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대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준 김효주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육군항공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효주 선수는 "항작사에 방문해 뜻깊은 행사를 가지면서, 폭염 속에서도 임무수행에 매진하는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육군항공 홍보대사’로서 필드에서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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