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 예방 홍보대사 양성과정’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7년째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중독 문제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에게 음주, 도박,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고, 올바른 지식을 익혀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양성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중독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 캠페인 참여 등으로 배운 내용을 습득하고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인천계양경찰서와 구 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소년 중독 예방 홍보대사 양성을 통해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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