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성사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에코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시범지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官)주도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시민과 함께 구성해 진행하는 시민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생활 주변 가까운 곳의 생태계를 직접 탐구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환경동아리 ‘더불어 숲’과 고양환경운동연합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올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서정마을 주민 및 고양시민은 별도 수강료 없이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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