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산하 각 공공도서관들이 지역 내 미취학 학생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중앙도서관과 주안도서관에서 영·유아 평생 교육의 출발을 지원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 및 책 읽는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한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을 운영한다.

우선 인천중앙도서관은 연령에 따라 단계별로 그림책을 나눠주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와 아기들을 위한 책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4월부터 배부한 책 꾸러미는 모두 소진됐으며, 내년 초에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단계별 책 놀이 프로그램인 ‘조물조물 놀이나라’와 ‘아장아장 콩콩 책나라’ 등의 프로그램도 각각 27~35개월과 17~26개월 등 유아를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어 주안도서관에서도 0세~35개월 1차, 36개월~미취학아동 2차 등으로 구분해 부모 교육과 함께 ‘도리도리 잼잼 짝짜꿍 책놀이’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차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1차), 7일부터 매주 금요일(2차) 등 각 단계별로 주 1회씩 각 4회씩 운영한다.

참여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032-627-8402)과 주안도서관 어린이자료실(☎032-450-9155)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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