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3시19분께 인천시 남촌동 한 도로에 주차된 5t 굴삭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굴삭기 1대가 전소되고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근을 지나가던 한 행인이 굴삭기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119 대원들에 의해 24분만에 진화됐다.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40분 간 작업을 하다가 주차해 놓은 굴삭기에 불이 붙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노후 엔진의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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