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서 현재를 배운다.’ 인천 동암신협의 신조다. 동암신협이 지역 청소년들과 강화 향교 등지를 방문하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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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신협은 청소년들에게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과거 전통과 역사의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이 습득해야 제대로 된 앎을 깨달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동암신협은 지역아동센터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동센터 청소년은 문화재청 주관의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됐다. 청소년들은 강화 향교 등지를 찾아가 문화재 보호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강화의 역사 학습과 향고 주변의 환경정비는 이곳 청소년들이 당연히 감당해야 몫이 됐다.

동암신협은 아동센터 청소년들과 강화에서의 만남을 계속할 계획이다.

동암신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강화 현장학습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역사 인식 확립과 성현들의 말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암신협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협동·경제 멘토링’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일러주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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