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정 18곳에 냉방용품 전달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18곳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로 가입한 지역 가게들의 하반기 연합모금액 1천만 원으로 마련했다. 인천 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저소득 주민 긴급 구호사업 중 하나다.

협의체는 지역 복지통장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저소득 홀몸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이 활동으로 냉방용품이 없거나 고장난 가구 18곳을 확인해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노창래 선학동장은 "이례적인 혹서기에 어려운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