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및 세탁 서비스인 ‘반짝 반짝 옹가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세탁 서비스의 경우 연평면과 영흥면 등 두 지역만을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나, 수혜 대상 가구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 봉사자의 호응으로 다음 달부터 북도면의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10여 가구에 대해 확대·시행키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간담회를 벌여 봉사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봉사자 배치와 수혜 대상자 선정, 세탁실 운영 등의 제반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를 벌이는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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