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는 최근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재(졸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참여 후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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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영양 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에 대한 영양 지원을 실시하고 영양교육을 통해 참여 대상자의 영양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시 신체적 영양 상태(키, 몸무게, 빈혈검사) 및 식품섭취 조사를 실시해 대상자의 영양문제를 파악하고 매월 영양교육과 가정방문을 통한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월 2회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패키지별 식품(2만~10만 원 상당)을 각 가정으로 지원한다.

참여 6개월 후 대상자의 신체적 영양 상태의 향상 여부를 확인하는 재(졸업)평가를 통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지원을 받게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올 상반기 영양교육 13회를 진행했고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193명이며, 올해 평가 대상자 중 사업 참여 후 46.21%에서 영양상태 및 빈혈이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강효진 건강사업과장은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영양관리 시스템인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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