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평택시 도서관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16일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영화 의장은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인프라가 잘 갖춰져야 하고, 도서관이 단순 학습, 열람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서비스 및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한 연구회 대표의원도 "도서관 정책과 관련한 큰 틀을 정리하고, 향후 지역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알차고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이 마을 중심지이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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