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가 16일 오전 ‘쌀의 날’에 앞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쌀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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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 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머핀 300인분을 나눠 주며 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쌀 재배면적은 1990년 이후 매년 1.8%가량 줄고 있으나 같은 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2.5% 감소했다.

한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것 외에 부식으로도 소비할 수 있도록 쌀 가공식품 및 발효식품 기술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매년 8월 18일은 쌀의 날로 미(米 )를 파자할 경우 ‘八十八(8·10·8)’이 되고,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 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지난 2015 농식품부에서 제정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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