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 상대적으로 영양 상태가 취약해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섭취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과 함께 정기적인 영양평가,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특정 식품들을 일정 기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 올해로 10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평생 건강 관리형’ 영양지원 사업이자 임산부와 영유아의 감동플러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정의 66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산부, 수유부로 저체중, 저신장, 빈혈, 식사 섭취 불균형 등 영양 위험요인에 따라 순위별로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생애주기와 특성에 따라 총 6가지 식품 패키지로 구분,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닭가슴살 통조림, 오렌지주스 등의 식품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양주시 건강증진센터(☎031-8082-7159/7152)에서 연중 진행하며 전화 접수 후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산모수첩 등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엄마와 아기가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등 건강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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