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4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8명과 함께 하남시에 위치한 ‘스포츠몬스터’에서 스포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14일 의왕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하남시에 위치한 ‘스포츠몬스터’에서 스포츠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 14일 의왕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하남시에 위치한 ‘스포츠몬스터’에서 스포츠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에 신체활동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또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신체발달과 더불어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몬스터’는 놀이와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융복합시설로 어드밴처존, 디지털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축구, 농구, 배드민턴 외에 점핑, 클라이밍, 사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아이들은 각자 하고 싶은 스포츠 종목과 놀이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함께 규칙을 정하며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즐겁게 체험활동을 즐겼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이는"시원한 곳에서 친구들이랑 사격도 하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태성 교육지원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체험활동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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