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인천지역 경제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인천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제조업·전기업·가스업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제품 등이 지난해 대비 9.8% 늘었다. 반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은 부진세로 나타났다. 이어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대비 2.5%, 소비판매 부문은 지난해 대비 3.4% 늘었다. 올해 2분기 인천 수출 분야는 96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10.7%, 수입 분야는 약 108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또 인천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 분기 대비 1.4%,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0.6% 늘어났다. 반면, 올해 2분기 인천 건설수주는 토목수주는 증가했지만 건축수주가 감소해 지난해 동 분기 대비 24.8% 감소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인천 실업자 수는 지난해 동 기간 대비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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