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보전연합회는 16일 수원역 인근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수원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착한가게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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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전국 주요 상권의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며 문을 닫고 냉난방 영업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지난 7월 말부터 시민단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합동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캠페인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에어컨 필터 2주마다 청소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고효율 가전 및 LED조명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행동요령 등을 전파했다.

녹색환경보전연합회 박영순 사무국장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에너지절약 문화를 위해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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