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U-17 인천 대건고등학교가 U17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15일 포항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치른 ‘2018 K리그 U17 챔피언십’ 토너먼트A 본선 8강전서 포항 스틸러스 U-17 포항 제철고와 맞대결을 펼쳐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승부차기 선방쇼를 펼친 대건고 골키퍼 노승준은 "4강전에서 무실점이 첫 번째 목표고, 결승에 진출해서 무실점 경기로 우승하는 게 이번 대회 목표"라며 "혹여나 실점을 하더라도 우리 공격수들을 믿고 끝까지 몸을 던져서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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