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16일부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군·구 보건소가 맡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상자와 일대 일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흡연·음주·식생활 등의 건강 행태와 삶의 질 등 230개 설문 문항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혈압 측정과 키, 몸무게 등 신체계측이 추가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향후 미추홀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 등 구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된다"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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