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민의 문화적 소양증진 및 지식 함양을 위한 학(學)숲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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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學숲 아카데미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시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으로 총 3회 운영한다.

첫 강연인 숲길1은 오는 30일 저녁 6시 40분 일동농협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뉴욕불광선원 부주지 혜민스님을 초청해 혜민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 콘서트가 진행된다.

숲길2는 9월 4일 저녁 6시 40분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 강사와 함께 습관으로 만드는 공부법에 대한 공부의 신이 전하는 66일 습관의 기적으로 강연이 이뤄진다.

또 숲길3은 같은 달 11일 저녁 6시 40분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반대로 행동하며 실수와 실패를 반복했던 일들에 대한 심리학 강연이 진행된다.

‘인문학, 숲길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과 함께 하는 강연을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학습동아리 및 학습마을의 식전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이들 강연 전 저녁 6시부터는 포천팬시버닝에서 ‘오성과 한음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딱 좋아 동아리, 달팽이 오카리나, 장자행복학습마을 난타팀, 노고지리의 특별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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