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주택가에 방치돼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유휴 토지를 발굴해 쌈지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쌈지주차장 개발은 시내 유휴 토지를 주차장 부지로 무상으로 활용하는 대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

시는 시가지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10년간 포천동·원앙길·운천리 쌈지공영주차장 등 총 10곳 392면의 쌈지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 왔다.

이를 더욱 확대해 올 5월 말에도 선단동 세창아파트 옆 유휴 토지를 발굴해 75면의 쌈지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해당 지역은 주거 밀집지역으로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민원이 상존해왔지만 이번 쌈지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이 지역 주차난이 해소돼 주민의 주거생활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쌈지공영주차장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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