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17일 양평군 신론면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아동과 학부모, 누리복지위원 등 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야외 전래놀이 체험학습’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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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진행된 ‘신나는 옛날 옛적을 만나자’ 전래놀이 배우기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소통과 여가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배웠던 비석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를 직접 해보고 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인절미 치기, 송어잡이, 뗏목타기, 물놀이 등을 체험했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휴가를 맘껏 즐기지 못했던 아이들은 이날 부모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세용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야외 전래놀이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휴대전화과 컴퓨터 게임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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