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배곧신도시에 ‘패밀리 테마파크’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패밀리 테마파크는 배곧신도시 한울공원에 지상 2층, 총면적 2천266㎡ 규모로 조성된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내부 공간 등은 이미 완공됐다.

시는 테마파크 운영 우선협상대상자에 (사)아르콘을 선정하고 시의회 승인을 거쳐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아르콘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5∼13세 아이들에게 자신감, 동기부여, 적극성, 책임감,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키즈 스페이스’를 만들겠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스포츠, 융합, 예술, 어문, 테크놀로지 과학 융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별로 운영된다.

시는 패밀리 테마파크 운영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공간 기획, 청년 창업 플랫폼, 지역사회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 활기 넘치는 부모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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