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문제 해결방안과 효과적인 물 관리 기술 및 지식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진행됐다.

▲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에 참가한 15개국 13개 교 미래 물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에 참가한 15개국 13개 교 미래 물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올해 행사에는 총 15개국 13개 교에서 60여 명의 수공학분야 미래 물 전문가가 참여했다. 참여국과 대학은 한국에서 인천대, 충북대, 대진대 등이 참여했으며 일본의 교토대, 싱가포르 국립대, 중국의 베이징공업대, 난카이대, 칭다오기술대, 프랑스 니스대, 스페인 카탈루냐대, 독일 코트버스대, 영국의 뉴캐슬대 등이다.

올해는 참가자를 6개 팀으로 나눠 수치해석 기법을 통한 도시홍수 해석, 홍수배제를 위한 하수관거 설치 방안, 홍수해석을 위한 프로그래밍, 강우제어를 통한 홍수저감 방안, 투수지역(Green Area) 확대를 통한 홍수저감 방안 등 홍수 해석을 위한 수치해석과 홍수 저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다 심도 있고 현실감 있는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워크숍 기간에 인천교 매립지, 유수지, 빗물펌프장 등을 방문해 도시 침수지역의 원인 규명과 실제적이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도록 했다. 워크숍으로 나온 결과는 향후 아시아 수공학분야의 공동연구 및 아시아 협력체계 등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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