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FC안양에 대승을 거두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페르난도 비아나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린 수원FC(10승 3무11패, 승점 33)는 5위로 올라서며 4위까지 주어지는 승강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수원FC는 전반 2분 김범용의 왼발 중거리슛이 빗나간 뒤 흘러간 공을 비아나가 달려들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전반 13분 이재안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키커로 나선 알렉스 브루노가 골을 넣었다. 수원FC 첫 골의 주인공인 비아나는 후반 31분에도 헤딩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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