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까지 자존감 향상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바리스타 직무훈련 기초교육과정인 ‘커피의 열매’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12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했고 3명의 필기시험 합격자와, 1명의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 장애인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취업의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기에 바리스타 직업훈련이 더 많은 정신 장애인이 직업 재활에 참여하고 취업으로 연계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793-6552).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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