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가 20일 ‘열린 의회실’ 개소식을 갖고 소통하는 의회를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군의원과 정동균 군수,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열린 의회실은 본관 3층에 운영되던 의회 자료실을 활용해 조성됐다.
앞으로 업무연찬은 물론, 집행부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위한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군의회는 열린 의회실 옆에 ‘열린 소리함’을 설치해 군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사항,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 집행부,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정우 의장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열린 의회실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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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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