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11기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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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기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주 1회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13년부터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3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은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 집행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례 및 방안 ▶공동주택 관리규약 및 판례사례 해설 ▶알기 쉬운 공동주택 관리법 해설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해설 ▶공동주택 회계처리 및 감사 ▶공동주택 안전관리교육 ▶양성평등교육 및 인문학 소통 강좌 등이다.

시는 기존 아카데미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강의 위주로 구성했으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관리교육’ 강좌 등을 신설했다.

이영만 주택국장은 "입주민간 갈등 발생 시 효율적인 대처 등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가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역량 향상 및 주택 운영·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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