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대표 특산품인 대부포도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안산시와 군자농협, 농업인이 힘을 한데 모았다.

▲ 지난해 열린 안산시 ‘대부포도 데이’ 행사 모습. <안산시 제공>
▲ 지난해 열린 안산시 ‘대부포도 데이’ 행사 모습. <안산시 제공>
시와 군자농협이 후원하고 안산시포도연구회가 주관하는 ‘대부 포도데이’ 행사가 오는 2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캠밸얼리 품종 외에도 유망 신품종인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붉은색의 ‘베니바라드’ 등 대부도에서 재배되는 포도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도를 활용한 천연염색과 비즈공예, 그랑꼬또 와인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의 대표 특산품인 대부포도는 섬 특유의 해양성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향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 최고의 포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인호 안산시포도연구회장은 "앞으로도 안산 포도의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품종 재배로 믿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겠다. 소비자들도 국산 포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