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및 뿌리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전시회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20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련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 투자사 등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모이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5대 신산업 분야인 전기·자율주행차, IoT가전, 에너지산업, 바이오,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재부품 및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현장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KOTRA가 엄선한 40개 사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성바이어로 참가해 일대일로 진행할 계획이며, 26개 사의 벤처캐피탈 심사역을 초빙한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려 참가 기업체에 원스톱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기술·기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비롯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을 통한 채용설명회가 마련되고, 국내외 주요 연사를 초청해 최신 기술 및 정부 정책, 투자유치 등 다양한 주제의 산업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 정보의 장을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기술 혁신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련 산업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9월까지 온라인(www.emcpw.kr)과 이메일(kmcw_ppuri@kintex.com)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31-995-8739)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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