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평택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이하 평택 소통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소통협의회는 삼성전자 DS부문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사회 대표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협의체로, 삼성전자는 2013년 ‘화성 소통협의회’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용인 소통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 삼성전자가 평택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소통 창구인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를 구성, 출범식에서 위촉된 소통위원들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평택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소통 창구인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를 구성, 출범식에서 위촉된 소통위원들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평택 소통협의회는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본격 가동 이후 회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범됐다.

평택 소통협의회의 ‘지역위원’은 8명으로 평택캠퍼스 인근 지역(고덕면·중앙동·세교동) 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주민대표 및 공무원, 언론인으로 구성됐으며 ‘회사위원’은 지역사회와 연관성이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 및 간부 5명으로 구성됐다.

1기 위원들은 2년 임기 동안 지역사회와 삼성전자의 상생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평택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평택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산호 평택 소통협의회 소통위원(고덕면 이장협의회장)은 출범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주민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역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함은 물론, 삼성전자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도울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백 평택 소통협의회 의장(삼성전자 상무)은 "소통협의회를 통해 평택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교류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평택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친구, 사랑받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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