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018년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800억 원) 규모의 추석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2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8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부천, 김포 등 3개 시 소재 중소기업에 대출한 운전자금으로 25%를 해당 금융기관이 지원한다

기간은 1년 이내로 기간 연장은 불가능하며 대출기간 만료 및 중도상환시 지원금을 회수한다.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달간 이 자금을 신청한 중소기업에 공급된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되도록 특별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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