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최근 웨이하이 남해신구 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웨이하이 과학혁신타운(科創城)’에 입주할 인천대 합작연구원의 운영 청사진을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 인천대 관계자들아 웨이하이 과학혁신타운에 입주할 인천대 합작연구원의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인천대 관계자들아 웨이하이 과학혁신타운에 입주할 인천대 합작연구원의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웨이하이 남해신구의 행·재정 지원 아래 인천대의 연구인력이 투입될 합작연구원은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인 인천과 웨이하이의 산업정책을 연구하고 한중 양국 기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합작연구원은 이를 위해 ▶중국 웨이하이 소재 한국 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서비스 제공 ▶한국 기업의 웨이하이 투자를 위한 지원 플랫폼 기능 수행 ▶양국 기업 교류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이갑영 원장은 "인천대학교와 웨이하이 남해신구는 합작연구원을 공동 운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이하이 남해신구 관리위원회 유걸 부주임은 "인천대학교를 중국 내 모든 한국인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양국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합작연구원은 웨이하이 소재 중려대학과 협력해 한중 기업을 위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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