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소기업 problem Solving(문제 해결) 경진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시 혁신 프로젝트 사업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지역 대학생, 기업, 교수가 ‘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3∼4개월 동안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14개 팀 77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품 디자인과 기술개발, 시장분석 등을 소재로 한 14개 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수행 결과가 발표된다.

프로젝트 기간 학생들은 중소기업 체험으로 취업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은 지역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얻는다.

시는 올해 119개 팀 450명을 모집해 특허출원 지원 8건, 취업 90명을 목표로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지역 5개 대학과 8개 산학연 협의체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취업 연계 90명,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40건의 사업 성과를 거두었으며,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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